[해외여행/후쿠오카] 2일 차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1)
[해외여행/후쿠오카] 2일 차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1)
안녕하세요!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2일차에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부터 텐진과 하카타까지 다녀왔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료칸 유리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퇴실 시간인 10시에 맞춰 짐을 챙겨 나왔어요.
숙소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싶었는데 계획보다 빨리 찾으러 오라 하셔서
유후인역 앞에 있는 관광 정보 센터에 짐을 맡기러 갔어요!
유후인역을 바라보고 바로 왼쪽에 관광 정보 센터가 있어요. (영업시간 09:00 ~ 17:30)
나무와 유리로 된 건물이 멋있었는데
나무의 곡선이 예쁘더라고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코인락커 / 짐 보관 서비스 / 여관 송영 서비스가 있어요.
저희는 코인락커에 큰 캐리어 하나씩 넣어서 하나당 600엔씩 지불했어요!
17시까지 찾으러 오셔야 해요.
(동전이 부족했는데 인포메이션 직원분께서 동전도 바꿔주시고 짐 넣는 것도 도와주셨어요.)
짐 보관 서비스는 소/중/대 크기별로 500/600/700엔이에요.
마찬가지로 17시까지 찾으러 오시면 됩니다.
여관 송영 서비스는 짐을 숙소로 보내주는 서비스인데
소/중/대 크기별로 600/700/800엔이에요.
※ 코인 락커는 관광 정보 센터뿐만 아니라 유후인 기차역 안 그리고 역 근처 코인락커 가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차해 있는 노란 기차 앞에서 사진도 찍고~ 🚊
역 앞에서도 사진 찍고 출발~~! ✌️
날씨가 쨍~하니 너무 맑고 좋아서 기분까지 덩달아 좋더라고요. 🌞
(대신 빨~갛게 타버렸답니다. ㅎㅎ)
유후인에는 '미르히'가 두 곳이 있는데,
역 바로 앞에 있는 곳 그리고 유노츠보 거리 안에 있는 지점이에요.
역 바로 앞에는 '미르히 도넛&카페'로 도넛과 푸딩, 치즈케이크 등 그리고 음료를 판매해요.
저희가 먹으려고 했던 푸딩과 수플레는 유노츠보 거리에서 판다고 해서
이곳에서는 음료만 간단히 마시고 잠시 쉬다가 나왔어요!
거리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자꾸 멈추게 되더라고요. ㅎㅎ
일본은 차가 다 네모네모 하더라고요!!
니싼 큐브 같은 차가 종류별로 널렸어요.
차들이 다 네모네모빔을 맞았나 봐요. ㅎㅎ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좋다..'
'유노츠보 거리는 언제 나오지..'
하면서 걷다가 지도를 확인해 보니 유노츠보 거리 바깥쪽 도로를 걷고 있었더라고요. 😅
역에서 쭉~ 걸으면 될 줄 알았는데 중간에 한 번 빠졌어야 했어요..
유노츠보 거리에 있는 미르히푸딩에 갔어요! 🍮
푸딩(330엔)과 핫 치즈케이크(240엔)를 먹었어요.
양은 많이 적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
유노츠보 거리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갔어요!
온천 모양 빵과 고양이 발바닥 모양 과자가 너무 귀여워요. ♨️😺
조용한 풍경이 너무 예뻐요.
유후인에 가면 다들 꼭 먹는 금상 고로케를 먹으러 갔어요!
가장 기본인 고기감자고로케(200엔)를 먹었는데
겉바속촉 너~무 맛있었어요!! 👍
고로케와 커피를 들고 플로랄 빌리지를 구경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고요!
프로랄 빌리지에 진실의 입이!ㅋㅋ (손 낀척하는 친구 🤣)
손금 봐주는 기계인 것 같더라고요.
길거리에 귀여운 호빵맨 자판기도 있었어요. ㅎㅎ
긴린 호수로 가는 길이 푸릇푸릇하고 예뻐서 너무 힐링이었어요.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예요. 🧚🍃
봄에도 빨간 단풍나무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긴린호수가 나와요! 🍁
긴린호수가 나왔어요!
호수 뒤에 있는 건물에는 식당과 숙소가 있는데 뷰가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긴린호수에 텐소신사가 있어요!
신사가 있는 줄 모르고 갔는데
분위기가 좀 으스스해서 얼른 구경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구경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사 옆에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
유후인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온천, 숙소, 식당, 카페 등 좋은 곳이 정~말 많아요!
후쿠오카 가시면 유후인을 일정에 꼭 넣기를 추천드리고
시간이 된다면 1박 이상 하세요~
(저희는 1박 했는데 아쉬웠어요... 🤢)
호수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
맑은 날씨와 평화로운 풍경이 참 예뻐서 떠나기가 아쉬웠어요.
4월 말이었는데 겹벚꽃이 남아있더라고요! 🌸
많이 졌지만 그래도 예뻤어요. 🥰
거리에 들꽃도 구경하며 구석구석 걸었어요. 🚶
유노츠보 거리의 대왕 타코야끼 가게 '바쿠탄야끼'에요!
주먹보다 큰 타코야끼에 재료가 여러 가지 들어가요.
저희는 오리지널(450엔) 하나를 시켰어요.
문어와 메추리알, 소시지 등 여러 가지가 들어있는데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타코야끼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
귀여운 곰돌이 크림소다도 있어요. 🐻
유노츠보 거리 걷다가 딸기모찌가 보여서 사 먹었어요. 🍓
흰색과 분홍색 떡 두 종류가 있고 저희는 분홍색으로 먹었어요!
한 개에 350엔이에요.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지만 뛰어난 맛은 아니었어요!
유노츠보 거리엔 동구리노모리(토토로샵)와 미피, 스누피 상점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가격이 꽤 나가서 지갑은 안 열리더라고요...ㅎ
동구리노모리 바로 앞에는 공원과 코미코 아트 뮤지엄이 있어요!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한 커피&재즈 카페예요.
다시 짐을 찾으러 관광 정보 센터로 왔어요.
이번에는 금색 하트 기차가 와있었어요! 💛🚊
유후인역 버스 센터에서 15:10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갑니다! (약 2시간 10분 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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