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후쿠오카] 1일 차 하카타역, 유후인(료칸 유리) (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후인 숙소인 료칸 유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료칸유리 · 2968-10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료칸
www.google.co.kr
료칸 유리는 유후인역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그리고 다른 료칸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게 큰 장점이에요!
4인 430,000원을 결제하여 1인당 107,500원을 냈습니다.
재패니즈룸(금연)으로 예약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뻐서 다들 감탄했어요.
건물이 오래되어 조금은 낡았지만 그 느낌마저 너무 좋았어요.
커튼 너머로 평화로운 풍경도 너무 예쁩니다.
방에는 변기와 세면대만 있고 샤워시설이 없었어요!
노천탕이나 숙소 1층 샤워실에서 씻어야 해요.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짐을 놓고 숙소에서 1분 거리인 맥스밸류 마트로 갔어요!
맥스밸류 유후인점 · 292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슈퍼마켓
www.google.co.kr
※ 구글 맵으로 확인하니 맥스밸류 마트 24년 봄까지 폐쇄한다고 합니다. ㅠㅠ
회나 초밥 등 즉석식품 종류가 정말 많아요!
늦은 시간에 가면 세일을 하지만, 종류가 많이 빠져서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김치 3종세트와 신라면 김치맛!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술 종류도 없는 게 없어 보였고, 빵도 종류별로 많고, 작은 약국도 있었어요.
마트가 문을 닫았다니 괜히 아쉽네요. ㅠ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작은 천이 흐르고 커다란 나무와 산이 있는 풍경이
평화로움 그 자체였어요. 💚
맥스밸류에서 장 봐온 건데 되게 많죠?ㅎㅎ
풍경을 보며 맥주 한 캔을 했어요.
한국에도 수입된다는 아사히 생맥주 캔이에요.
거품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먹는 속도가 거품 올라오는 속도를 못 따라갔어요!ㅋㅋ
맥주와 과자만 먹다가 배고파져서 이른 저녁을 먹었어요.
초밥, 회, 롤을 사 왔어요!
마트 음식이라 뛰어난 맛까지는 아니지만
다들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제가 너무 좋아하는 닛신 돈베이 유부우동이에요!
위에 올라간 유부가 달달하고 촉촉해요.
국물도 맛있어요. ㅎㅎ
근데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유명하다고 해서 사본 쟈-지 푸딩이에요.
기본맛과 커피맛을 샀어요.
이름은 이상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진한 우유맛이라 고소하고 달콤해요.
바람,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 앉아있는 연인들.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먹고 쉬다가 어두워질 때쯤 유카타를 입고 동네 산책을 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입고 나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정말 친절하셔요!)
숙소 앞에서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한 컷 찍고
컨셉샷도 찍어봤어요. ㅎㅎ
맥스밸류 앞에서도 찍고~~
예쁜 가게 앞에서도 찍고~~
로손 들려서 야식거리 사와 숙소로 돌아왔어요.
노천탕으로 가는 길이에요.
료칸 유리의 하이라이트! 노천탕이에요!!
3개의 탕이 있는데, 왼쪽이 가장 큰 탕(1-8인용)이고 오른쪽이 가장 작은 탕(1-3인용)이에요.
입실 때 온천을 예약할 수 있고(50분 이용), 저희는 남자 여자 따로 예약했어요.
여자팀은 왼쪽 큰 탕을 이용했는데 너어무 좋더라고요...
물 온도도 뜨끈뜨끈~한데 바깥공기는 약간 차가운 게
이게 일본 노천탕이구나~ 했어요. ㅎㅎ
상황에 따라 자리가 있으면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시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는 중간 크기 탕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개운하게 목욕하고 돌아와 로손에서 사 온 음식들과 한 잔 했어요.
파란색 시푸드 컵라면, 그 밑에 UFO 컵라면, 모찌롤케익, 자가비 과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노천탕으로 갔어요.
1-5인이 이용할 수 있는 탕이에요!
아침 목욕도 너무 좋더라고요.
목욕을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예약 시간에 맞춰 2층 식당으로 갔더니 가이세키가 예쁘게 준비돼 있었어요.
료칸도 가이세키도 처음이라 하나하나 다 신기하고 좋았어요.
데워먹는 따뜻한 두부와 밥도 따로 있어요.
밥 먹기 전 한 컷!
간이 짜긴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밥 다 먹으니 녹차와 커피도 주셨어요.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나갈 준비를 하면서 조금 쉬었어요.
사진처럼 말도 돌아다니더라고요!
방에 예쁜 차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컨셉샷도 찍었어요. ㅎㅎ
일본 감성 제대로죠?!
퇴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숙소 배경으로도 사진 찍고~~
푸릇푸릇한 배경으로도 사진을 남겼어요.
유카타만 빼면 한국 시골 풍경 같기도 했어요. ㅋㅋ
유후인 숙소 찾으신다면 료칸 유리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너무 좋았어서 꼭 한 번 다시 가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외여행/후쿠오카] 1일 차 하카타역, 유후인(료칸 유리) (1)
[해외여행/후쿠오카] 1일 차 하카타역, 유후인(료칸 유리) (1) 안녕하세요~~ :D 3박4일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첫째 날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짧은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기내
ming1004.tistory.com
[해외여행/후쿠오카]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 및 경비, 여행 준비
[해외여행/후쿠오카]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 및 경비, 여행 준비 안녕하세요! : )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을 후쿠오카로 다녀왔어요. 19년에 다녀온 해외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 4년 만이네
ming1004.tistory.com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후쿠오카] 3일 차 다이묘 거리, 모모치 해변, 오오야마 모츠나베, 돈키호테 (13) | 2023.08.24 |
---|---|
[해외여행/후쿠오카] 2일 차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하카타 ~ 텐진 (2) (22) | 2023.08.22 |
[해외여행/후쿠오카] 2일 차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1) (12) | 2023.08.17 |
[해외여행/후쿠오카] 1일 차 하카타역, 유후인(료칸 유리) (1) (6) | 2023.07.05 |
[해외여행/후쿠오카]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 및 경비, 여행 준비 (28) | 2023.05.07 |